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해외주식 수익률 ‘환율 포함’ 계산기: 원화 기준 수익률 계산법 + 사례

by 하루비1 2025. 12. 29.

해외주식 투자에서 가장 흔한 “체감 착시”가 있습니다. 주가는 분명 올랐는데, 내 계좌 수익률은 기대보다 낮게 보이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원인은 하나예요. 해외주식 수익률은 주가 + 환율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환율이 크게 흔들린 해에는, 주가 수익률만 보고 판단하면 매도·추가매수 타이밍이 꼬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계산이 끝나는” 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매수 환율·매도 환율을 반영한 원화 기준 실제 수익률을 공식과 사례로 바로 계산할 수 있게요.

 

 

핵심 요약
  • 해외주식 원화 수익률은 매도금액(달러×매도환율) - 매수금액(달러×매수환율) - 비용으로 계산합니다.
  • 주가가 올라도 환율이 하락하면 원화 수익률이 줄거나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 주가가 횡보해도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 수익률이 커질 수 있습니다.
  • 가장 안전한 방법은 “한 번에 계산”이 아니라 환율 포함 수익률을 기준으로 의사결정하는 것입니다.

왜 해외주식 수익률은 착시가 생길까

국내주식은 “주가만” 보면 되지만, 해외주식은 달러로 사고(매수), 달러로 팔고(매도), 원화로 평가합니다.

즉, 투자 결과가 아래 두 축으로 동시에 흔들립니다.

 

 

  • 주가 요인: 매수 가격 대비 매도 가격이 얼마나 움직였는가
  • 환율 요인: 매수할 때 환율과 매도할 때 환율이 어떻게 달라졌는가
한 줄 결론 주가 수익률만 보면 “올랐는데 덜 번 것 같고”, “안 올랐는데 많이 번 것 같은” 착시가 생깁니다.

원화 기준 수익률 계산 공식

원화 기준 실제 수익률은 아래처럼 생각하면 가장 단순합니다.

원화 수익(원) = (매도달러 × 매도환율) - (매수달러 × 매수환율) - (총비용원화)
원화 수익률(%) = 원화 수익(원) ÷ (매수달러 × 매수환율 + 매수 관련 비용) × 100
※ “총비용원화”에는 보통 매매수수료, 제세금(해당 시), 환전 스프레드(체감 비용)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배당까지 포함한 총수익률을 보고 싶다면, 배당(달러)을 “매도달러” 쪽에 더해 같은 방식으로 환산하면 됩니다.

해외주식 환율 포함 계산기(바로 대입용)

아래는 계산을 “대입 형태”로 만든 버전입니다. 숫자만 바꿔 넣으면 됩니다.

기본 입력값

매수 단가(달러) 예: $100
매도 단가(달러) 예: $120
수량(주) 예: 10주
매수 환율(원/달러) 예: 1,450원
매도 환율(원/달러) 예: 1,420원
총비용(원) 예: 20,000원 (수수료·기타 비용 합산)

계산식(계산기 형태)

매수달러 = 매수단가(달러) × 수량
매도달러 = 매도단가(달러) × 수량

매수원화 = 매수달러 × 매수환율
매도원화 = 매도달러 × 매도환율

원화수익 = 매도원화 - 매수원화 - 총비용(원)
원화수익률(%) = 원화수익 ÷ (매수원화 + 매수 관련 비용) × 100
엑셀로 바로 쓰는 팁 엑셀에서 셀만 지정하면 같은 구조로 계산됩니다.
예) 원화수익 = (매도단가*수량*매도환율) - (매수단가*수량*매수환율) - 총비용

사례로 보는 수익률 변화

같은 주가 상승이라도 환율이 어떻게 움직였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사례 A: 주가 +20%인데 환율 하락으로 수익률이 줄어드는 경우

매수 $100 × 10주, 환율 1,450원 → 매수원화 1,450,000원
매도 $120 × 10주, 환율 1,420원 → 매도원화 1,704,000원
총비용 20,000원
원화 수익 1,704,000 - 1,450,000 - 20,000 = 234,000원
원화 수익률 약 16.1% (234,000 ÷ 1,450,000)

주가는 +20%였지만, 환율이 1,450→1,420으로 내려오면서 원화 수익률은 +16%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사례 B: 주가 +5%인데 환율 상승으로 체감 수익이 커지는 경우

매수 $100 × 10주, 환율 1,350원 → 매수원화 1,350,000원
매도 $105 × 10주, 환율 1,450원 → 매도원화 1,522,500원
총비용 20,000원
원화 수익 1,522,500 - 1,350,000 - 20,000 = 152,500원
원화 수익률 약 11.3% (152,500 ÷ 1,350,000)

주가는 +5%에 불과했지만, 환율이 1,350→1,450으로 올라 원화 수익률은 +11%대가 됩니다.

사례 C: 주가가 올랐는데도 원화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

이 케이스가 투자자 멘탈을 가장 흔듭니다. 조건은 간단합니다. 환율 하락 폭이 주가 상승 폭보다 크면 원화 기준으로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예시(개념): 주가 +10% vs 환율 -12% → 원화 기준 체감은 손실 가능

실전 체크포인트

환율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는 “전망”보다 아래 체크가 더 중요합니다.

  • 내 수익률을 원화 기준으로 보고 있는가? (달러 수익률만 보고 있으면 착시가 생김)
  • 환율이 1% 움직일 때 내 계좌가 얼마나 흔들리는가? (해외자산 비중이 높을수록 민감)
  • 분할 매수/분할 매도로 환율 리스크를 쪼개고 있는가?
  • 수수료·환전 비용을 수익률 계산에 포함했는가?
환율 데이터 확인 환율을 “감”이 아니라 숫자로 확인하려면 공식 통계/기준 환율을 참고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원화 기준 수익률과 달러 기준 수익률 중 무엇을 봐야 하나요?

둘 다 의미가 있지만, “내가 실제로 체감하는 성과”는 보통 원화 기준입니다. 특히 생활비·목표금액·원화 자산과 비교할 때는 원화 기준 수익률이 더 실전적입니다.

배당은 계산에 어떻게 넣나요?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률을 보려면, 받은 배당(달러)을 합쳐서 매도달러 쪽에 더한 뒤 같은 방식으로 환산하면 됩니다. (배당 재투자 여부에 따라 세부 계산은 달라질 수 있어요.)

증권사 앱 수익률이랑 내가 계산한 값이 다른데요?

앱마다 환율 적용 방식(평균환율/평가환율), 비용 반영 범위(환전 스프레드 포함 여부), 기준시점이 달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정확히 무엇을 포함한 수익률인지”를 통일하는 것입니다.

환율이 무서워서 해외주식을 안 하는 게 맞을까요?

환율은 위험이기도 하지만, 분산의 한 축이기도 합니다. 핵심은 “환율을 제거”가 아니라, 환율 포함 수익률을 기준으로 비중과 대응 룰을 세우는 것입니다.

추가 학습 환율 기본 개념(환율이 움직이는 이유, 용어)을 짧게 정리한 자료가 필요하면 아래 교육자료도 도움이 됩니다.

정리

해외주식 수익률은 주가만 보면 착시가 생깁니다. 원화 기준으로는 매수 환율과 매도 환율이 결과를 크게 바꿉니다.

오늘 정리한 공식대로 “달러 손익 → 원화 환산”만 한 번 해보면, 내 계좌 수익률이 왜 그렇게 보였는지 바로 이해됩니다.

방향을 맞히는 것보다, 환율이 흔들려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합니다. 계산부터 해두면 판단이 훨씬 쉬워집니다.

 

※ 본 글은 투자 판단을 위한 일반 정보이며, 개인의 거래조건(수수료, 환전 방식, 환율 적용 기준, 세금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